광안리 민락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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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맛집

광안리 민락회센터

녕하세요? 지난번에 다녀왔던 부산 여행 후기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데요~ 요즘은 밖에 나갈 일이 자주 없어서 그런지... 한 번 다녀오면 사진을 왕창 찍어 온답니다! :D 이번 부산 여행의 원래 목적지는 광안리였는데요. 요즘 젊은 분들은 해운대보다도 광안리를 더욱 선호하는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아마도, 광안리 수변공원의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ㅋ.ㅋ

민락회센터

 


광안리 민락회센터

민락회센터

 

광안리 해변에서 한창 놀고 와서 조금 이른 저녁 겸 술자리로 광안리 민락회센터를 방문했어요. 저는 처음 가보는 곳인데 항상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들에게 말을 해보면 딱히 추천하진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들었었지만... 그래도, 해변 바로 옆이기도 해서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D 광안리 민락회센터는 전부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하셔서(사장님 피셜) 업체명은 따로 적지 않았어요!

민락회센터

 

내부는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형태로 돼 있었습니다. 손님들은 토요일 오후 7시쯤에 저희를 포함해서 3테이블 정도 있었던 거 같네요! :D 회를 드실 분들은 아래 수산시장에서 횟감을 사 와서 따로 상차림비만 내고 드실 수도 있고, 그냥 식당에서 주문하실 수도 있답니다~ 저희는 따로 횟감을 사서 올라가지 않고 식당에서 바로 주문했어요! :D

민락회센터

 

일단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받았는데요. 일반적으로 해변과 가깝고, (유리는 탁했지만) 오션뷰라서 그런지 가격이 꽤나 나가는 편이었어요! :D 놀러 와서 이 정도 가격은 감수하고 먹는다는 마인드...? 메뉴판에 적혀있는 모듬회 中(90,000원) 짜리를 주문했었는데요! 나중에 계산을 할 때 말씀하시는 게 광안리 민락회센터는 무조건 인당 30,000원으로 가격이 매겨진다고 하시더라고요... 미리 주문할 때 고지를 하셨다고 하셨는데, 저희 5명은 들은 바 전혀 없어서 계산을 할 때 굉장히 당황스러웠어요~

민락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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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문하고 기본 상차림이 나왔는데요. 각종 해산물과 가볍게 먹기 좋은 구성들이었어요! :D 개인적으로 굉장히 신선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바닷가를 여행 온 분들이라면 바다 근처에서 먹는 식당은 굉장히 신선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방문하실 텐데... 조금 아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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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가자미 구이와 부침개(?), 버섯 구이, 낙지, 멍게가 나왔어요~ 평소 생선구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저에게는 희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버섯 구이가 생각지 못하게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역시, 갓 구운 버섯은 맛이 없을 수 없죠? 광안리 민락회센터에서 발견한 버섯 맛집이라니 아이러니하네요. :D

민락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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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찍어 먹는 소스는 조금 달달한 맛이 나는 일본식 간장과 초장, 고추냉이, 쌈장(?)이 함께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간장이 회랑 먹기에 가장 좋았습니다. 쌈장은 조금 짠맛이 강한, 된장에 가까운 맛이었고요! 고추냉이는 꽤나 매웠기 때문에 양을 적당히 조절하지 않으시면 콧구멍이 뻥뻥 뚫릴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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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민락회센터의 모듬회입니다. 광어와 농어로 구성돼 있었는데 저렇게 보이는 판이 3개로 나누어져 나왔어요! 이때만 해도 모듬회 중자가 가격은 꽤나 되지만 양도 넉넉하다는 느낌이었죠! ㅎ.ㅎ 회는 바로잡은 활어의 느낌보다는 숙성회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사실 회알못이라서 정확하게 단정 짓지는 못하겠네요! :D 그리고, 초밥을 할 수 있는 밥을 함께 주는 점은 좋았어요~ 따로 밥을 시키지 않아도 든든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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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회를 먹으러 왔는데 술이 빠진다는 건 직무유기기 때문에 간단하게 청하로 주문했답니다. :D 슬금슬금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광안대교를 보면서 한잔할 수 있다는 점은 너무 좋았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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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는 구성에 포함돼 있는 매운탕을 부탁드렸어요~ 매운탕은 많이 매콤한 편이 아니라서 저 같은 맵찔이에겐 밥이랑 먹기에도 술이랑 먹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뼈에 붙어있는 살을 살살 발라먹는 재미가 있는 매운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에요. :D


광안리 민락회센터 다녀온 후기!

민락회센터

이번에는 생전 처음으로 광안리 민락회센터를 다녀왔는데요. 개인적으로 부산은 굉장히 많이 가봤었지만, 민락회센터는 처음 가봤거든요! 조금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실망감이 컸던 게 사실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인당 30,000원으로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도 있었고요! 가성비가 그렇게 좋다고는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가 보인다는 점에서 감성을 중시하는 분들은 만족스러울지도 모르겠어요~ 말씀드리지만 저는 감성보단 이성충입니다. 폰도 갤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