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공포증은 무엇일까...? (혐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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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환공포증은 무엇일까...? (혐오 주의)

환공포증

 

 

 

환공포증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환공포증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텐데요. 환공포증이라는 병명은 실제로 존재하는 병이라기보단, 인터넷에서 생겨난 단어 중 하나에요. 많은 분들이 '환공포증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환공포증에 대해서 잘못된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환공포증이란? 

환공포증
환공포증

환공포증이란 반복되는 특정 문양에서 공포를 느끼는 일종의 불안장애인데요. 많은 분들이 원형의 구멍이 모여있는 사진을 보고 공포를 느낀다는 것에서 따와서 단어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환공포증이라는 단어는 존재하는데요. 영어로는 그리스어인 Trypo와 공포증인 Phobia가 결합되어 Trypophobia입니다.   

 

 

2. 환공포증은 실제 병병은 아니다. 

환공포증

환공포증은 실제로 존재하는 병명이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생긴 단어 중 하나인데요. 많은 분들이 공포증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실제로는 공포감보다는 혐오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이러한 환공포증이 어떻게 해서 생기는가에 따른 가설은 다양하게 있는데요. 

환공포증
환공포증

첫 번째로 기생충이나 전염병에 대한 신체의 과도한 반응. 환공포증을 느끼는 사진들의 특징을 보면 흉터와 비슷하다거나 두드러기 반응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가설이 나왔습니다. 

환공포증

두 번째는 트라우마에 의한 공포심인데요. 어릴 적 공포감을 느꼈던 존재에 대해 유사한 부분을 감지하여 환공포증을 유발한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3. 환공포증은 극복 가능한 증상이다. 

환공포증은 아직 정식적으로 정신과 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에 등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정신과 질환으로는 보기 힘들지만, 이러한 증상이 심하면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등의 처방으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합니다. 환공포증도 불안증의 일종이기 때문에 불안감을 감소시켜 줄 수 있는 약물 치료법이 대표적인 거예요. 

 

 

지금까지, 환공포증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너도 나도 환공포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셀지 약간의 혐오감은 환공포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 아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도 더욱 유익한 상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